⊙앵커: 미국의 잇단 오폭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문제를 놓고 탈레반과 미국이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법무 장관은 조만간 추가 테러가 있을 것이라며 미국 전역에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쉬크로포트 미 법무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테러의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최신 정보들을 종합한 결과이며 이들 정보들은 매우 믿을만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쉬크로프트(美 법무장관): 미국에 대한 추가 테러가 다음 주 안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FBI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테러 경고령인 초고도 경계령이 내려졌고 미 전역에서 1만 8000여 명이 비상경계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관계 당국은 아직까지 어떤 장소를 겨냥해 어떤 형태의 테러 공격이 가해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공격 목표를 알 카에다의 지하 통제시설로 바꾸고 빈 라덴의 은신처로 알려진 아프간 동부의 동굴들을 집중 폭격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측은 미군의 잇단 오폭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국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탈레반 지도부가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다며 맞섰습니다.
⊙럼스펠드(美 국방장관): 탈레반은 회교당에 숨고,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습니다.
⊙기자: 한편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북부동맹군은 2, 3일 내에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대공세를 펼치겠다고 밝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