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주택을 덮쳐 집 안에서 잠자던 일가족 3명 가운데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보도에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가정집 지붕에 승용차가 처박혀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폐허로 변한 집으로 들어가 승용차와 건물더미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 팔이야... 아... 아... 아….
⊙인터뷰: 천천히, 천천히 해.
⊙기자: 그러나 잠을 자고 있던 일가족 가운데 9살 이정웅 군이 숨졌고 나머지 두 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에서 25살 유 모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 옆 주택을 덮친 것입니다.
⊙주민: 쾅 하는 소리가 나요, 아주 대포 터지는 소리가 나는데, 놀라서 무서워서 어떻게 할줄을 몰라서 무서워서 나오지를 못하고...
⊙기자: 경찰은 승용차가 T자형 길의 막다른 곳에서 미처 방향을 틀지 못하고 진행하다 그대로 주택가로 들이닥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만영(순경): 외지 사람이 보기에 계속 직선, 지금 상태가 막혀 있는 데 거든요.
그걸 인식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추정도 되고요.
⊙기자: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고 이처럼 사고 가능성이 높은 T자형 구간의 교통 표지판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