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소식입니다.
골재형 모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바닷모래가 점차 고갈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규모의 바닷모래 채취장인 경기만의 바닷모래도 20년 뒤에는 고갈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해 섬지역에서 바닷모래를 채취한 운반선이 인천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염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거쳐 바닷모래는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에 공급됩니다.
인천에서 충남 당진까지의 경기만에서 연간 채취하는 바닷모래는 2000여 만 루베로바닷모래 공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러한 바닷모래 채취를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한 대학의 용역연구 결과 경기만 일대 바닷모래가 급속히 고갈되고 있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입니다.
⊙최중기(인하대 해양학과 교수):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약 5억톤 정도의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이것은 향후 한 20년 정도 채취 가능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기자: 공사용 모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바닷모래의 고갈은 수도권 공사장의 골재난으로 이어진다는 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수년째 채취지역을 일부 섬지역 등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채취 허가장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문박(골재협회 인천지회장): 쿼터량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정돼 있기 때문에 갑자기 건설경기 호전으로 인해서 늘어난 수요량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기자: 바닷모래의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철저한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비용이 더 들더라도 서해의 먼바다 등 골재 채취지역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