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테러의 여파로 앞으로 미국 유학 비자 받기가 무척이나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테러 방지를 위해 외국인 학생에 대한 유학 비자 요건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는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테러에 대처하기 위해 신설된 조국안보국 첫 회의를 주재한 부시 미 대통령은 테러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 요건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미국인들을 해치기 위해 입국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비자발급 요건을 강화하고 입국자들의 행동을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기자: 이 같은 처방은 9.11 연쇄 테러범 가운데 일부가 학생 비자를 통해 미국에 합법적으로 머물러 온 데 따른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테러리스트들의 색출과 입국 저지를 위해 외국 테러리스트 전담반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담반은 미 법무부와 국무부, FBI, 이민국, 경호실, 관세청 그리고 정보기관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구성됩니다.
전담반은 특히 유학 비자 신청자들에 대한 강도높은 심사와 입국 후 철저한 학사관리 등을 이민국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미 의회 일각에서는 심지어 유학생 비자발급을 6개월간 한시적으로 중단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미국 유학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