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쌀을 이용해서 와인을 닮은 빛깔과 맛을 내는 순천향 곡주가 생산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주조기술을 업계와 일반 가정에 폭넓게 보급해서 쌀의 안정적인 수요원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 쌀로 와인까지 만듭니다.
재료는 지난 99년 개발된 흑진주쌀이라 불리는 흑미입니다.
이 쌀을 백미와 일정 비율로 섞어 빻은 뒤 일주일 정도만 발효시키면 쌀와인과 탁주가 완성됩니다.
생쌀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안토시아닌이란 색소를 비롯해 쌀의 유용성분의 손실이 적습니다.
⊙김태영(농촌진흥청/박사): 흑진주쌀에 들어 있는 색소와 영양 기능을 그대로 마실 수 있다는 장점, 와인과 비교해서 맛과 향과 색이 뛰어나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겠습니다.
⊙기자: 쌀와인의 가장 큰 장점은 화려한 빛깔에다 부드러운 맛과 향기입니다.
특히 쌀와인의 색깔은 포도와인 옆에 세워놔도 구별이 힘들 정도입니다.
곡주로써는 매우 낮은 편인 13도인 알코올 함유량도 소비층을 넓혀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병호(주조사): 맛은 부드럽고 향이 독특해서 처음 술을 접하시는 분이나 여성분들한테 상당히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이런 장점들로 이미 이 쌀와인과 탁주는 3개 업체에서 생산해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말쯤 판매가 본격화되면 쌀와인은 800mm에 1만 5000원, 쌀탁주는 1리터에 1500원 수준으로 판매돼 흑미 재배농가의 소득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