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탄저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에 또 다시 테러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추가 테러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전 국민에게 최고의 경계 태세를 당부하는 긴급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탄저균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미 전역에 또다시 테러 비상이 걸렸습니다.
⊙애쉬크로프트(미 법무장관): 미국과 미국 기관에 대한 추가테러가 다음 주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FBI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즉각 최고 경계령이 하달됐고 미 전역과 해외 기관에서 1만 8000명이 비상경계에 돌입했습니다.
애쉬크로포트 장관은 최신 정보들이 매우 믿을만하다고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방법은 현재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잦은 비상령 발동이 오히려 테러공포를 부채질한다는 지적도 있으나 보이지 않는 적들의 공격을 받는 미국의 사정은 그만큼 절박합니다.
⊙존 맥케인(미 상원의원): 우리는 미국의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적을 소탕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기자: 연일 발병하는 탄저균 감염환자는 오늘도 뉴욕과 뉴저지에서 3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워싱턴에서는 연방정부청사 260곳에 대해 일제히 세균 검역을 실시중입니다.
지금까지 검사결과 탄저균 테러가 미국 정부 전체를 겨냥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지금 또다른 테러까지 걱정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