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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삐풀린 자위대 지역패권주의 야망
    • 입력2001.10.30 (21:00)
뉴스 9 200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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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일본이 테러사태를 틈타서 과거 패권주의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을 목표로 자위대의 파견준비를 서두르면서 일본 내에서조차 그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이즈미 총리가 자위대 파견 방침을 전격 발표한 지 불과 40여 일, 일본으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초스피드로 테러법안은 가결됐습니다.
    일본 언론조차 지난 91년 걸프전과 92년 PKO 파병을 둘러싸고 지루한 논란끝에 야당의 반대로 법안 제정이 무산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라고 인정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자위대법 개정 반대!
    ⊙기자: 일본 내에서도 이런 반대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됐고, 야당도 명분과 어수선한 분위기에 밀려 견제에 실패했습니다.
    ⊙시이 카즈오(일 공산당 위원장): 위험하고도 어리석은 선택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기자: 파병을 국회 사후승인사항으로 한 점이나 자위대의 무기사용 범위 등을 늘린 점은 자위대의 활동이 평화헌법 테두리 내에서 머물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말을 무색하게 합니다.
    ⊙히다카(교사): 헌법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법을 만들거나 자위대법을 개악하려 합니다.
    ⊙시민: 일본이 다시 과거의 전쟁을 되풀이하는 길로 들어서려고 합니다.
    ⊙기자: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교과서 왜곡 등과 맞물려 패전 후 56년 동안 잠복해 있던 일본의 패권주의가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 고삐풀린 자위대 지역패권주의 야망
    • 입력 2001.10.30 (21:00)
    뉴스 9
⊙앵커: 일본이 테러사태를 틈타서 과거 패권주의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을 목표로 자위대의 파견준비를 서두르면서 일본 내에서조차 그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이즈미 총리가 자위대 파견 방침을 전격 발표한 지 불과 40여 일, 일본으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초스피드로 테러법안은 가결됐습니다.
일본 언론조차 지난 91년 걸프전과 92년 PKO 파병을 둘러싸고 지루한 논란끝에 야당의 반대로 법안 제정이 무산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라고 인정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자위대법 개정 반대!
⊙기자: 일본 내에서도 이런 반대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됐고, 야당도 명분과 어수선한 분위기에 밀려 견제에 실패했습니다.
⊙시이 카즈오(일 공산당 위원장): 위험하고도 어리석은 선택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기자: 파병을 국회 사후승인사항으로 한 점이나 자위대의 무기사용 범위 등을 늘린 점은 자위대의 활동이 평화헌법 테두리 내에서 머물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말을 무색하게 합니다.
⊙히다카(교사): 헌법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법을 만들거나 자위대법을 개악하려 합니다.
⊙시민: 일본이 다시 과거의 전쟁을 되풀이하는 길로 들어서려고 합니다.
⊙기자: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교과서 왜곡 등과 맞물려 패전 후 56년 동안 잠복해 있던 일본의 패권주의가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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