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200명 가운데 1명이 마약을 해 봤다고 답할 정도로 마약문제가 심각합니다.
국운을 걸고 싸우고 있는 중국의 마약과의 전쟁 실태를 베이징의 김용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윈난성의 마약환자 수용소.
환자들이 벌이는 재식훈련은 군인들보다 더 절도가 있어 보입니다.
중국이 지난 97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래 치료를 겸한 이 같은 수용소는 전국에 수십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마약 환자: 마약이 심신을 파괴한다는 걸 압니다.
약을 끊고 정상인이 되고 싶어요.
⊙기자: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 한해 동안 24만 3000명이 마약을 끊었으며 이들 가운데 절반이 수용소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마약 중독자에 대해서는 이처럼 치료와 교화를 통해 사회에 복귀시키는 반면 마약 범죄자는 중형으로 다스리고 있습니다.
필로폰과 헤로인은 50g이상 제조 또는 운반해도 사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91년부터 96년까지 동안 사형이 집행된 마약범은 9316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현재까지는 1만 5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국운을 걸고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