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주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지붕 절반이 날아가버렸고, 한 가족 3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보도에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가정집 지붕이 심하게 부서진 채 승용차가 처박혀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폐허로 변한 집으로 들어가 승용차와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 팔이야... 아, 아….
⊙인터뷰: 천천히 해, 천천히….
⊙기자: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에서 25살 유 모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0여 미터를 날아가 도로 아래에 있는 39살 서 모씨 집을 덮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한 가족 3명 가운데 9살 이정훈 군이 숨지고 군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크게 다쳤습니다.
⊙주민: 꽝 하는 소리가 나요.
뭐 대포 터지는 소리가 났는데, 놀라가지고 무서워서 어떻게 할 줄을 못하고 나오지를 못하고...
⊙기자: 경찰은 승용차가 T자형 길의 막다른 곳에서 미처 방향을 틀지 못하고 그대로 돌진해 주택가로 들이닥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만영(순경): 외지 사람이 보기에 계속 직선으로, 지금 상태가 막혀 있는 데거든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해 가지고 그런 것이 아닌가 추정도 되고.
⊙기자: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를 가리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고 이처럼 사고 가능성이 높은 T자형 구간에 교통표지판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