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은행 FA컵 축구대회에서 순수 아마추어팀 포항시청클럽이 32강전 첫 관문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올 FA컵 최대 관심사였던 순수아마팀 포항시청클럽의 돌풍은 2회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2회전 첫 상대인 대학의 강호 울산대학은 일과 축구를 병행하는 포항시청클럽으로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울산대학의 맹렬한 공격을 골키퍼 김일진의 선방으로 버텨내던 포항시청클럽은 전반 34분 결국 첫 골을 내주었습니다. 후반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포항시청클럽은 두 골을 더 내주며 3:1로 져 더 이상의 돌풍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선수들 못지않은 투지와 열정은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성천(포항시청클럽): 저희들은 최선을 다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워낙에 젊은 선수들이고, 매일 운동하는 선수들이라 좀 많이 힘드네요.
⊙기자: 복병 포항시청클럽의 돌풍을 잠재운 울산대학은 16강에 올라 프로팀 안양LG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상철(울산대 감독): 일단 은퇴한 선수들로 구성이 돼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노련미라든가 그런 것은 대학선수보다 낫습니다.
⊙기자: 상무는 연세대학을 맞아 경기 내내 우세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2:0의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이밖에 강릉시청은 동아대학을 1:0으로, 고려대학은 관동대학을 7:3으로 제치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