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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겨운 아프간의 삶
    • 입력2001.10.31 (06:00)
뉴스광장 20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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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계속된 전쟁과 가뭄으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4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공습으로 이제는 목숨까지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그 나름대로의 생존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랑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가난과 전쟁으로 찌든 아프간 호자 바하우딘 마을에 최근 담금질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시작된 전쟁으로 마을 주위에 널려 있는 탄피 등 전쟁의 부산물이 마을 대장간에 값싼 원료를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장인 모하메드 나비 씨도 요즘 탄피를 주워 부엌용품을 만드느라 손놀림이 바빠졌습니다.
    그러나 대장장이를 제외한 나머지 마을 사람들은 가난과 전쟁의 이중고 속에 더욱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돈벌이가 없는 마을 사람들은 한 달치 잡곡을 받기 위해 한낮 땡볕 속에서의 자선단체의 손길을 애태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구호물자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남이 흘리고 간 낟알을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50살인 된 이맘 쿤 씨는 탈레반 공포에서 벗어난 것도 잠시 뿐, 전쟁통에 다시 수심만 깊어졌습니다.
    ⊙이맘 쿤(50살):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못 산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더욱이 그들은 평화 속에 살지만 우리는 전쟁 속에 살고 있잖아요.
    ⊙기자: 전쟁 속에서도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이지만 이들이 원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도, 편히 쉴 곳도 아닌 생존과 평화뿐입니다.
    KBS뉴스 이랑입니다.
  • 힘겨운 아프간의 삶
    • 입력 2001.10.31 (06:00)
    뉴스광장
⊙앵커: 계속된 전쟁과 가뭄으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4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공습으로 이제는 목숨까지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그 나름대로의 생존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랑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가난과 전쟁으로 찌든 아프간 호자 바하우딘 마을에 최근 담금질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시작된 전쟁으로 마을 주위에 널려 있는 탄피 등 전쟁의 부산물이 마을 대장간에 값싼 원료를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장인 모하메드 나비 씨도 요즘 탄피를 주워 부엌용품을 만드느라 손놀림이 바빠졌습니다.
그러나 대장장이를 제외한 나머지 마을 사람들은 가난과 전쟁의 이중고 속에 더욱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돈벌이가 없는 마을 사람들은 한 달치 잡곡을 받기 위해 한낮 땡볕 속에서의 자선단체의 손길을 애태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구호물자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남이 흘리고 간 낟알을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50살인 된 이맘 쿤 씨는 탈레반 공포에서 벗어난 것도 잠시 뿐, 전쟁통에 다시 수심만 깊어졌습니다.
⊙이맘 쿤(50살):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못 산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더욱이 그들은 평화 속에 살지만 우리는 전쟁 속에 살고 있잖아요.
⊙기자: 전쟁 속에서도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이지만 이들이 원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도, 편히 쉴 곳도 아닌 생존과 평화뿐입니다.
KBS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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