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전역에 또다시 후속 테러에 대한 비상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탄저균 테러로 미국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관련 시설이 다음 테러의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백악관과 의회, 대법원 등 연방 정부를 겨냥했던 탄저 테러에 이어 다음 테러의 표적은 무엇이 될 것인가? 탐 릿지 국가안보국장은 핵 발전 시설과 수력발전 시설 등 에너지 관련 시설에 가장 우선 순위를 뒀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에너지 회사들에게 새로운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면서 고도의 경계 태세를 주문했습니다.
그는 특히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믿을 만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앞으로 약 일주일 안에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결론을 얻었다며 경고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 법무부와 FBI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추가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1만 8000개 사법기관에 최고 수준의 비상 경계령을 어제 발동했습니다.
추가 테러의 배후로는 알 카에다 조직이 다시 지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릿지 국장은 빈 라덴과 그의 알 카에다 조직이 어떻게든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렇지 않았다면 테러비상령을 발동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테러까지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오늘 뉴욕의 한 병원 직원이 호흡기 탄저 증세로 중태에 빠지면서 탄저균이 담긴 살인 편지가 아직도 돌아다니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불안과 공포가 이제 미 국민들에게는 일상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