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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합 간장, 유해성 물질 논란
    • 입력2001.10.31 (09:30)
930뉴스 20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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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5년 전에 있었던 혼합 간장의 유해물질 포함 논란이 다시 재현되면서 간장업계에는 비상이 걸렸고 소비자들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기봉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혼합 간장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MCPD라 불리는 화학물질은 많이 섭취할 경우 생식기능 장애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약청은 지난 96년 혼합간장 유해성 논란이 빚어진 이후 MCPD 허용치를 업계 자율에 맡겼다가 0.3ppm으로 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당국의 허용 기준 강화로 한 업체는 아예 제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김학태(대상 품질보증팀 이사): 산분해 간장보다 양조간장 쪽으로 전부 전량 생산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간장 업계 선두를 달리는 다른 업체는 혼합간장 제조 공정에서 MCPD을 완전히 제거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상대사가 혼합간장 시장을 포기하고 양조 간장 시장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송동수(샘표식품 마케팅이사): 분석을 얼마 전에 의뢰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저희 제품에는 전혀 그런 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소비자들은 한 동안 잠잠했던 혼합간장의 MCPD가 다시 논란이 되자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소비자: 뭘 보고 어떻게 골라야 될지를 모르니까 혼란스럽고 고를 때 아무래도 많이 생각을 하게 되죠.
    ⊙기자: 식약청은 MCPD 허용 한도를 국제 기준보다 더욱 강화해 섭취 허용량이 아닌 잔류 허용량으로 내년 2월 1일부터 간장 1리터에 300마이크로그램 이하로 정했습니다.
    ⊙이 영(식약청 식품안전과 사무관): 간장 중의 MCPD 함량은 FAOWHO가 정한 섭취허용 기준의 1.3% 정도에 지나지 않아서 극히 안전합니다.
    ⊙기자: 현재 우리가 하루 평균 섭취하는 간장은 6.6g으로 기준 제조된 혼합간장을 먹게 되면 MCPD 섭취량은 1.36마이크로그램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제적 섭취 허용량 기준 120마이크로그램에 2%도 안 됩니다.
    결국 시판되는 혼합간장들이 규정을 얼마나 엄격하게 지켰느냐에 따라 유해성 여부가 가려질 문제입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 혼합 간장, 유해성 물질 논란
    • 입력 2001.10.31 (09:30)
    930뉴스
⊙앵커: 5년 전에 있었던 혼합 간장의 유해물질 포함 논란이 다시 재현되면서 간장업계에는 비상이 걸렸고 소비자들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기봉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혼합 간장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MCPD라 불리는 화학물질은 많이 섭취할 경우 생식기능 장애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약청은 지난 96년 혼합간장 유해성 논란이 빚어진 이후 MCPD 허용치를 업계 자율에 맡겼다가 0.3ppm으로 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당국의 허용 기준 강화로 한 업체는 아예 제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김학태(대상 품질보증팀 이사): 산분해 간장보다 양조간장 쪽으로 전부 전량 생산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간장 업계 선두를 달리는 다른 업체는 혼합간장 제조 공정에서 MCPD을 완전히 제거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상대사가 혼합간장 시장을 포기하고 양조 간장 시장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송동수(샘표식품 마케팅이사): 분석을 얼마 전에 의뢰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저희 제품에는 전혀 그런 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소비자들은 한 동안 잠잠했던 혼합간장의 MCPD가 다시 논란이 되자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소비자: 뭘 보고 어떻게 골라야 될지를 모르니까 혼란스럽고 고를 때 아무래도 많이 생각을 하게 되죠.
⊙기자: 식약청은 MCPD 허용 한도를 국제 기준보다 더욱 강화해 섭취 허용량이 아닌 잔류 허용량으로 내년 2월 1일부터 간장 1리터에 300마이크로그램 이하로 정했습니다.
⊙이 영(식약청 식품안전과 사무관): 간장 중의 MCPD 함량은 FAOWHO가 정한 섭취허용 기준의 1.3% 정도에 지나지 않아서 극히 안전합니다.
⊙기자: 현재 우리가 하루 평균 섭취하는 간장은 6.6g으로 기준 제조된 혼합간장을 먹게 되면 MCPD 섭취량은 1.36마이크로그램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제적 섭취 허용량 기준 120마이크로그램에 2%도 안 됩니다.
결국 시판되는 혼합간장들이 규정을 얼마나 엄격하게 지켰느냐에 따라 유해성 여부가 가려질 문제입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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