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군과 북부동맹의 대규모 공동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지상군 일부가 이미 아프간에 주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의 아프간 공습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이 감행됐습니다.
하루 동안 95차례 출격한 미군기들이 마자르 이 샤리프 등 아프간 북부지역을 집중 폭격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탈레반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도 아프가니스탄에 미 지상군이 이미 투입돼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그들은) 통신, 정찰, 목표물 명중 등 공습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또 투입된 지상군 규모는 수백 명에도 못 미치지만 매우 적당한 수준이며 아프간 남부에도 침투와 철수를 반복하는 다른 부대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럼스펠드 장관은 병력증강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본격적인 지상전이 전개될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부동맹 아프간 반군의 압둘라 외무장관도 최근 미군과의 협력이 크게 증대됐다고 말해 미군과의 공동 지상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군은 또 북부동맹군이 장악한 지역에 탄약을 투하하는 등 본격적인 화력지원에 나섰습니다.
공습 일변도로 진행되던 미군의 전략이 본격적인 지상전으로 변화될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