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쌀값에 이어서 이번에는 무, 배추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폭락한 가격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서 또다시 무, 배추 파동이 우려됩니다.
광주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광진 기자!
⊙기자: 네, 김광진입니다.
⊙앵커: 현재 시세가 어떤지 전해 주십시오
⊙기자: 요즘 무와 배추 가격이 폭락해 농민들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무의 가격은 5톤 트럭 한 대 분량이 95만 원선입니다.
이는 지난 5년간 거래됐던 무의 평균가격인 201만 원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입니다.
가을 배추 가격도 폭락세를 보여 5톤 트럭 한 대 분량이 도매시장에서 112만 원선에 거래돼 지난 5년간 평균가격인 206만 원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무, 배추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산지에서는 중간 상인들의 발길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년 이맘 때쯤이면 밭떼기가 한창이지만 거래도 끊긴 것입니다.
농산물 도매시장과 농협 등은 가격폭락의 원인을 별다른 풍수해 피해가 없어 무, 배추가 꾸준히 공급되고 있고 예년 같으면 이미 공급이 끝났을 해발 400m 지대의 준고랭지 지역 무, 배추가 작황이 좋은데다 계속 출하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농협측은 이런 시세가 계속된다고 하면 지난해처럼 무, 배추밭을 갈아엎는 사태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농민들의 최저가격 보장을 위해 계약 재배물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광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