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오늘부터 남도문화제가 시작됐습니다.
이 소식 광주에서 전하고 춘천, 충주로 이어집니다.
⊙앵커: 광주입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고유의 민속예술을 선보이는 남도문화제가 오늘 나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노를 젓고 그물을 당기며 구성진 가락으로 잠시나마 시름을 덜던 청산도 어부들의 노래입니다.
애절한 가락이 깃든 독특한 남도의 소리로 이 지역 노인들의 입을 통해서만 전해지는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유산입니다.
물레질과 베짜기 등 며칠 밤을 꼬박 새고서도 끝나지 않았던 아낙네들의 고된 일상도 가락에 담겨 입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노승대(화수 한천농악 기능보유자): 잠 못 자고 시집살이했던 그 한을 풀어내는 소리로 되어 있습니다, 한풀이.
⊙기자: 남도문화제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독특한 가락과 노래를 발굴해 보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돼 올해로 28번째를 맞고 있습니다.
⊙지춘상(남도문화제 심사위원장): 이제 앞으로 계속 발전시키면서 여기에서 투영되고 있는 원액질을 찾아서 남도의 정신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자기 고장을 대표해 전통가락을 재현하는 참가팀들의 열의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남도문화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