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31일 수요일저녁 뉴스투데이입니다.
쌀값 하락에 이어서 이번에는 무, 배추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 불과해서 또 다시 무, 배추 파동이 지금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먼저 김광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확을 앞둔 가을 무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예년 같으면 이미 중간 상인들이 몰려 흥정이 오갈 때이지만 올해는 발길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김태근(농민): 작년 같은 경우는 한 2, 30일 전에 밭떼기 거래가 거의 형성이 되고 유통업자들이 자꾸 왔다 갔다 했는데 올해는 전혀 상인들이 오지 않습니다.
⊙기자: 이러다보니 채소값은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바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지에서 무, 배추에 대한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가격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실제로 서울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무, 배추 가격은 지난 5년 간의 평균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역 농산물 도매시장에도 5톤트럭 단위로 거래되던 것을 1톤 단위로 줄였습니다.
더구나 올해 작황이 풍작인데다 이미 공급이 끝났어야 될 준고랭지 무, 배추가 아직도 공급되면서 가격폭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