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0월 31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앵커: 국정쇄신 방안을 둘러싸고 여권의 내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소장개혁 성향 의원들은 특정인사들의 퇴진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이에 동교동계는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당, 정, 청을 전면 쇄신하라.
소장 개혁성향 의원들은 그 대상으로 정계은퇴 2명, 당직사퇴 5명을 구체적으로 지목했습니다.
⊙박인상(민주당 의원/새벽21): 1차적으로는 당 지도부가 응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합니다.
⊙김성호(민주당 의원/새벽21): 국정수행에 부담을 주는 권노갑 고문이나 아니면 박지원 수석에 대해서 우리가 일체의 공직이나 아니면 정치 일선에서 떠나는 게 좋겠다...
⊙기자: 일부 개혁성향 중진 의원들도 쇄신 요구에 가세했습니다.
⊙조순형(민주당 의원/여의도 정담): 충분히 대통령이 그렇게 하도록 운영을 하도록 하면 자연히 지금 거론된 인사들 다 정리될 거 아닙니까?
⊙기자: 힘을 모으자며 당내 각 개혁그룹들이 연대에 나섰고 인적쇄신을 관철하기 위해 내일 집단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응을 자제해 온 동교동계도 오늘은 격앙됐습니다.
⊙박양수(민주당 의원/동교동계): 뭘 잘못했냐? 반복하잖아요, 민주화 과정에서 투쟁한 게 잘못이냐, 그러면서 독재정권에 항거하다 옥살이 한 게 잘못이냐...
⊙기자: 당내 일부 대권 주자들이 개혁그룹을 통한 희생양 만들기에 나섰다는 음모론도 제기했습니다.
⊙조재환(민주당 의원/동교동계): 못된 것은 동교동계에 초점을 다 맞춰주고, 그렇지 않아요? 잘된 것은 자기들이 가지고 가고,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기자: 동교동계의 김옥두 총장은 내일 이 같은 개혁 그룹의 허구성을 폭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국 수습을 둘러싼 여권의 당정쇄신 논란은 당내 핵심세력인 동교동계와 개혁그룹간 정면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