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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내분사태 중대 기로
    • 입력2001.11.01 (06:00)
뉴스광장 200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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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개혁성향의 소장 의원들이 오늘 전면적인 당정쇄신 요구를 집약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대신 서명운동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동교동계의 반발도 거셉니다.
    오늘 민주당 당무위원 회의는 격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종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혁파 의원들이 당 지도부와 동교동계를 쇄신 대상으로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박인상(의원/초선의원모임 '새벽 21'): 1차적으로는 당 지도부가 책임을 통감해야 된다, 권노갑 씨 문제, 박지원 수석 문제, 이 문제점에 대해서는 은퇴를 하는 것이, 퇴진하는 것이 도리어 대통령께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냐...
    ⊙기자: 이들은 어젯밤 심야회동에서 예정했던 서명운동은 유보하는 대신 즉각적인 당정 쇄신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오늘 오전 발표하기로 결정하는 등 당 지도부와 동교동계를 향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동교동계는 인기에 영합한 일부 대선 주자들의 마녀사냥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박양수(의원/동교동계): 뭐를 잘못했냐는 거예요.
    반복하잖아요.
    민주화 과정에서 투쟁한 것이 잘못이냐, 그러면서 독재정부에 항거하다 옥살이 한 것이 잘못이냐...
    ⊙기자: 동교동계는 오늘 당무위원 회의에서 개혁 그룹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쇄신 논의기구 설치를 결정하기 위해 모인 어제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세 시간 가까운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최고위원들은 곳곳에서 인식과 해법의 차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인제(최고위원): 지금 정기국회고, 또 대대적인 당정개편을 한 지가 얼마 되지 않고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김근태(최고위원): 쇄신된 민주당으로 가고자 하는구나, 여기까지 가는 과정에는 보다 진지한 노력과 성실한 정책결단, 이런 것이 아마 다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
    ⊙기자: 동교동계와 개혁그룹의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사태에는 대선 가도에서의 입지를 겨냥한 최고위원들의 경쟁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 민주당 내분사태 중대 기로
    • 입력 2001.11.01 (06:00)
    뉴스광장
⊙앵커: 개혁성향의 소장 의원들이 오늘 전면적인 당정쇄신 요구를 집약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대신 서명운동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동교동계의 반발도 거셉니다.
오늘 민주당 당무위원 회의는 격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종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혁파 의원들이 당 지도부와 동교동계를 쇄신 대상으로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박인상(의원/초선의원모임 '새벽 21'): 1차적으로는 당 지도부가 책임을 통감해야 된다, 권노갑 씨 문제, 박지원 수석 문제, 이 문제점에 대해서는 은퇴를 하는 것이, 퇴진하는 것이 도리어 대통령께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냐...
⊙기자: 이들은 어젯밤 심야회동에서 예정했던 서명운동은 유보하는 대신 즉각적인 당정 쇄신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오늘 오전 발표하기로 결정하는 등 당 지도부와 동교동계를 향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동교동계는 인기에 영합한 일부 대선 주자들의 마녀사냥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박양수(의원/동교동계): 뭐를 잘못했냐는 거예요.
반복하잖아요.
민주화 과정에서 투쟁한 것이 잘못이냐, 그러면서 독재정부에 항거하다 옥살이 한 것이 잘못이냐...
⊙기자: 동교동계는 오늘 당무위원 회의에서 개혁 그룹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쇄신 논의기구 설치를 결정하기 위해 모인 어제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세 시간 가까운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최고위원들은 곳곳에서 인식과 해법의 차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인제(최고위원): 지금 정기국회고, 또 대대적인 당정개편을 한 지가 얼마 되지 않고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김근태(최고위원): 쇄신된 민주당으로 가고자 하는구나, 여기까지 가는 과정에는 보다 진지한 노력과 성실한 정책결단, 이런 것이 아마 다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
⊙기자: 동교동계와 개혁그룹의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사태에는 대선 가도에서의 입지를 겨냥한 최고위원들의 경쟁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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