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마산에서는 10여 명의 어린이집 원생들이 세균성 이질에 걸려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초겨울 문턱에서 어떻게 이렇게 한여름에나 있을 법한 1종 전염병이 집단 발병했는지 궁금합니다.
이 소식은 창원에서 천현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경남 마산의 어린이집에서 심한 설사와 구토 증세의 환자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22일입니다.
보건당국이 어린이와 가족 120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어린이 12명과 어른 2명이 세균성 이질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경남도 보건관계자: 현재 14명이 발병했고 10명이 입원, 상태가 호전된 환자는 자가치료 중입니다.
⊙기자: 병원측은 환자들의 회복이 빨라 조만간 모두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더 이상 환자 수가 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이질이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주로 더운 날씨에 발생하는 이질이 늦가을에도 발병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균성 이질은 법정 1종 전염병으로 탈수증세가 심해지면 사망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보건당국은 단체급식이나 오염된 식수가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밀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