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이닉스가 천신만고끝에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채권단이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한 신규자금은 6500억원이고, 3조원 가량의 대출금이 출자전환됩니다.
주요 지원 내용을 연규선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하이닉스 채권 금융기관들이 65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조 1000억원 규모의 기존 대출금은 전환사채로 바뀌어 출자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 부채비율이 105% 수준으로 낮아져 한 해에 4200억원 정도의 이자 부담을 덜고 재무구조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신규자금 지원에 반대한 국민, 주택 합병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전체 여신 가운데 청산가치 만큼만 출자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김경림(외환은행장): 신규자금 지원에 반대하는 은행은 향후 자산, 부채 실사결과 청산 가치에 의하여 채권 원금을 면제하고 전금은 출자 전환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기자: 다시 말해 이들 은행들은 빌려준 돈의 15% 정도만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85%는 받지 않고 포기하게 됩니다.
하이닉스가 부도났을 때 받을 수 있는 자산가치인 청산가치는 전문 기관의 평가에 따라 다음 달쯤 발표됩니다.
이번 채권 금융기관들의 결정으로 하이닉스는 일단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기업 자구계획 여부와 반도체 가격 동향에 따라 정상화의 성공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