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1만 5000여 명의 초중 고등학생이 참가해서 어제 개막된 서울 학생동아리 행사장을 김 석 기자가 찾았습니다.
⊙기자: 만화와 게임에서 익숙해 있던 주인공들이 무대에 나타나자 학생들의 입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옷과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고 머리모양도 비슷하게,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장해 특유의 포즈도 취해 봅니다.
⊙이슬기(서울 관악여자정보산업고 1학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기자: 화려한 의상의 재즈댄스 등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것들이 친구들의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만든 요리들을 선보이니 마치 요리사가 된 기분입니다.
⊙김민재(서서울 정보산업고 1학년): 거의 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다시 바꾼 것이고요, 그리고 시금치 같은 천연색소로 색깔을 내봤습니다.
⊙기자: 공부 이외에 다른 특기를 개발할 기회도 학교가 나서서 만들어 주자는 게 행사의 취지입니다.
⊙유인종(서울시 교육감): 왼쪽 날개가 지식의 날개라면 오른쪽 날개는 인성과 창의력과 특기적성의 날개입니다.
그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에 그쪽 날개를 길러줘서...
⊙기자: 구경나온 학생들도 모처럼 학교밖으로 나오니 공부에 지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김규리(서울 동작중학교 2학년):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나오니까 재밌는 프로그램도 있고 그래서 재미 있어요.
⊙기자: 이밖에도 각종 전시물과 연극 등 공언, 등산 등 다양한 행사가 오는 토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