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개혁성향 의원들이 여권의 전면 쇄신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내고 동교동계가 이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당내 진통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개혁성향 의원들이 일단 서명작업을 유보함에 따라서 수습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태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개혁모임 대표들은 여권의 전면적인 체제개편과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장영달(민주당 의원(열린정치포럼)): 그 동안 국정 운영을 주도해 온 당정청 핵심 인사들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기자: 비선조직의 국정개입 배제와 당내 민주화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고 서명운동도 유보하기로 하는 등 일단 호흡을 조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4시간 넘게 격론이 이어진 당무회의에서는 동교동계 의원들과 쇄신파 의원들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박양수(민주당 의원): 수십만 당원이 지켜보고 있는데 한두 사람 가지고 좌지우지하는 그런 집단행동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근태(민주당 최고위원):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말만 있고 실제적인 실천과 행동이 없으면 국민은 이제 절망을 합니다.
⊙기자: 특히 김옥두 의원은 동교동계 해체를 주장한 김근태 최고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후속 언론사주를 만나며 개인 입지만 도모한다고 비난했고 추미애 의원 등 소장의원들은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람들은 물러나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최고위원직 사퇴의사까지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재 움직임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최고위원): 대통령께서 조용한 가운데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드릴 그런 생각입니다.
⊙기자: 양측의 갈등이 일단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모레 청와대 최고위원 회의가 수습이냐, 확전이냐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