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래방, 비디오방, 찜질방에 이어서 이번에는 복권방이 새롭게 등장을 했습니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복권을 사고 맞춰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보도에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보름 전 문을 연 한 복권방입니다.
최고 40억원의 당첨금이 걸린 복권 등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15종류의 복권이 모두 구비돼 있어 원하는 복권을 살 수 있습니다.
복권을 긁는 동안 커피를 비롯한 음료수가 제공되는 등 쾌적한 분위기가 큰 장점입니다.
⊙고경순(복권방 주인): 젊은 사람들은 즉석을 많이 긁으시고요, 연세 드신 분들은 추첨식을 많이 사용하시거든요.
⊙기자: 왜 그런 것 같아요?
⊙고경순(복권방 주인): 그러니까 젊은 사람들은 기다리는 게 싫답니다.
⊙기자: 올 봄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연 데 이어 부산에 상륙한 복권방은 불과 한 달 사이 수십 곳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매출이 100만원에 육박하는 점포도 있어 일부 선진국들처럼 복권이 어른들의 오락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박수산(복권방 체인점 본부장): 가족 단위라든지 애인사이라든지 와 가지고 부담 없이 서로 간에 누가 복이 더 많은지 서로 경쟁을 하면서 긁어보면 상당히 기분도 좋고...
⊙기자: 그러나 복권이 생활 속으로 점점 파고들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회풍조가 점점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더욱이 고소득층보다는 저소득층 서민들이 복권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그렇지 않아도 벌어진 빈부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