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민주당 내부의 논란에 대해서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소속 의원들로부터 직접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3일 청와대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합니다.
김 대통령은 4일부터 6일까지 브루나이 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뒤 소속 의원 전원을 상임위원회별로 만나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자 문화일보와의 회견에서도 당내 의견을 많이 들을 것이다, 정기국회에 주력하면서 당내에서 쇄신 문제를 논의해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청와대 비서진에게 당이 너무 자학할 필요는 없으며 단결해서 잘하면 내년에 또 기회가 있다며 당의 단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모레 최고위원 회의에서 당내 논란과 관련한 총재로서의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지침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당정개편과 차기 대선후보 가시화 시기 등 향후 정치일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 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는 여권시스템 개편문제, 중산 서민층을 위한 정책개발, 재보선 패배에 따른 민심수습 방안 등이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은 이번 당내 갈등을 발전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때 위기에 처한 당의 면모를 일신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