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담배가 임신부에게 해롭다는 건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라 담배를 피우면 임신이 늦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윤석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흡연은 여성의 임신 능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흡연 여성: 30년 됐는데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아요.
⊙흡연 여성: 15년 동안 피웠는데 몸을 노화시킨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기자: 그러나 이 같은 생각과 달리 흡연이 특히 여성의 임신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포드대 보건과학센터가 임신을 원하는 56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흡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평균 2개월 임신이 늦어지는 반면 1년 이상 담배를 끊은 여성은 비흡연 여성과 임신시기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흡연이 임신을 지연시킨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틸리(생물학 교수): 담배의 화학물질이 난자에 착각을 일으켜 수정 전에 죽게 하는 것이 불임의 원인입니다.
⊙기자: 연구팀은 이와 함께 임신중에 담배를 피우면 저체중아 출산, 호흡기 감염, 신생아 사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연구팀은 임신을 원하는 흡연 여성은 우선 1년 이상의 금연으로 임신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