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면에 전반적인 수출은 8개월째 감소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세계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섬유와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보도에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 여성용 의류를 전량 수출하는 중견 업체입니다.
올 들어 1억 달러까지 수출했지만 미 테러사태 이후로는 주문이 뚝 끊겼습니다.
⊙이상철(현진 어패럴 대표): 신규오더가 완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금도 걱정이 많습니다마는 새해 들어서 이것을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될지 지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미 테러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런 섬유와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출이 30% 이상 줄었습니다.
주력수출품인 반도체는 60%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주요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이 30% 이상 급락하면서 지난달 수출은 123억 1000만 달러로 19%나 감소하며 8달째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수입은 115억 6000만 달러로 18% 감소해 흑자규모는 7억 4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수출이 부진하다 보니 수출품 통관이 이루어지는 물류기지에도 70% 이상의 컨테이너가 텅 빈 채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정부는 수출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출확대 전략을 마련하고 있지만 미 테러 사태와 세계 경기침제가 겹쳐 4분기 수출전망도 어두워 보입니다.
정부는 1910억 달러였던 올해 수출 목표치를 1730억 달러로 조정까지 했지만 이런 감소세가 계속될 경우 2, 300억 달러가량 미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