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경제가 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본과 독일도 산업생산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보이는 등 세계 경제가 동시 침체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춘범 기자입니다.
⊙기자: 비틀거리던 미국 경제가 9.11 테러충격에 지난 3분기에는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3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0.4%는 8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이며 지난 91년 1분기의 마이너스 2% 이후 10년 만에 미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빠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나이(경제분석가): (미국 경제가) 진짜 침체에 빠졌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수치입니다.
⊙기자: 테러의 여파가 4분기에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 분명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최근 운송과 특히 제조업의 침체가 심각합니다.
⊙기자: 테러의 충격은 전세계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오늘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13.8%를 기록했던 교역증가율이 올해는 1%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일본과 독일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올 1분기 이후 모두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하면서 세계 경제가 동반침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생산의 감소는 일자리를 줄여 일본이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미국도 40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