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옛 국제선 1청사로 자리를 옮겨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용객들은 더 불편해졌다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선 새 청사에서 빠져나온 이용객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인천공항행 버스쪽으로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김포도심공항터미널이 새 국내선 청사에서 멀리 떨어진 옛 국제선 2청사 자리에 입주해 있어서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신경록(재미동포): 한 군데 같이 있으면 나은데 도심 공항은 이쪽에 있고 인천에서 하니까 아무래도 불편하죠.
⊙기자: 2만 5000원 하는 공항이용료를 7500원이나 할인해 주고 있지만 공항터미널행 셔틀버스에는 승객들이 거의 타지 않습니다.
⊙김포공항 순환버스 기사: 2명도 타고 1명도 타고 그래요.
⊙기자: 빈차로 갈 때도 있고요?
⊙김포공항 순환버스: 때에 따라서는.
⊙기자: 결국 하루 3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던 공항 터미널은 하루 500명도 찾지 않습니다.
때문에 옛 국제선 2청사에 자리잡은 도심공항 터미널은 언제나 이처럼 텅 비어 있습니다.
그러나 공항공단측은 도심공항 터미널을 새 국내선 청사로 옮기지 않고 옛 국제선 2청사에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주민식(공항공단 공항개발팀):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같이 할 겁니다.
⊙기자: 아직도 텅비어 있는 국제선 2청사의 나머지 부분과 옛 국내선 청사에도 이용객들을 생각하지 않는 이 같은 행정 편의가 적용될지 시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