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쇄신 등 정국수습 방안을 둘러싼 민주당 소장,개혁성향 의원들과 동교동계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재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광옥 대표는 오늘 아침 여의도 한 호텔에서 최고위원 조찬간담회를 소집해 당무회의 논의내용을 토대로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통령에게 건의할 당입장을 정리하고 최고위원간 이견을 조율할 방침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일부 최고위원의 사퇴 표명과 관련해 최고위원 전체의 입장정리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개혁 모임 의원들은 어제 전면적인 당정 개편과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한 만큼 더 이상의 집단행동은 자제한 채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개혁 모임 의원들은 이와 함께 내일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들의 요구 취지가 당 총재인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고위원들과의 접촉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한화갑 최고위원 등 일부 당 지도부도 양측의 갈등이 감정대립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접촉을 계속하며 중재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장,개혁 의원들로부터 정계은퇴 압력을 받고 있는 권노갑 전 고문은 청와대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지켜본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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