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오늘 양당 8인 정치개혁 특위 회의를 열고 지난 6일 마련한 정치개혁 단일안에 대한 수정 작업을 벌였으나 양당의 입장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오는 금요일 최종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선거구 제도와 관련해 국민회의는 선거구당 2-3명을 뽑는 중선거구 제도를 제시한 반면 자민련은 소선거구제 유지를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회의는 지구당 폐지 또는 축소안을 제시했고 자민련은 현실적인 문제를 들어 폐지보다는 축소안을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는 권역별 비례 대표 50% 이상 독점 금지 조항이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상한선을 3분의 2나 70%로 올릴 것을 주장한 반면 자민련은 당초안인 50%안을 고수했습니다.
이밖에 국민회의는 당초 입장을 바꿔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 중복 출마를 반대한 반면에 자민련은 취약지역 출마자 보상차원에서 중복출마를 허용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양당 특위는 내일부터 4인 특위를 가동해 양당의 의견 조율을 거친 뒤 오는 금요일 특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으며 양당이 합의안 도출에 실패할 경우 복수안을 채택해 청와대 4자회담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