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군이 아프간에 대해 연이어 융단폭격을 단행했습니다.
탈레반측은 이로 인해서 아프간 최대 댐이 붕괴될 위기에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수천 명이 희생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소식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송현정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라마단 직전 총공세를 앞둔 미군은 연이틀 융단폭격을 퍼부었습니다.
탈레반측은 이로 인해 칸다하르 인근에 있는 최대 규모의 카자키댐과 수력발전소가 붕괴 위기에 몰렸고, 때문에 칸다하르에는 전력공급이 완전히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댐이 무너져 내린다면 수천 명의 무고한 아프간인들이 숨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타와킬(탈레반 외무장관): 미국은 (군사시설이 아닌) 아프간 최대 수력댐까지 공격했습니다.
⊙기자: 탈레반측은 또 서방 기자들에게 미군이 민간인 지역을 폭격한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겠다며 공습으로 파괴된 마을을 공개했습니다.
10일 전 폭격으로 50여 명의 주민이 숨졌다고 주장하는 이 마을에는 주민들은 거의 떠난 채 무너져 내린 건물더미만 쌓여 있었다고 서방 기자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라마단 전 대공세를 앞두고 북부동맹과 미군의 공습을 지원할 지상군 증파 계획을 밝혔습니다.
럼스펠드 미 국방 장관은 특히 아프간 전선에 달려갈 준비가 돼 있는 팀이 여럿이라고 밝히면서 파병이 임박했음을 시사해 라마단을 앞두고 아프간 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