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전원 사퇴 의사를 표명하고 당직자들도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오늘 열린 긴급 최고위원 회의에서 10.25 재보선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선출직과 지명직 최고위원 12명 전원이 각각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아울러 김명섭 사무총장 등 전 당직자들도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따라 재보선 패배 이후 개혁성향 의원들의 즉각적인 당정 쇄신 요구로 빚어진 민주당내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전용학 대변인은 최고위원들이 구체적인 사퇴 절차는 한광옥 대표에게 일임했으며 한 대표는 오늘중 청와대를 방문해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최고위원과 당직자들의 사의를 반려할 것으로 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청와대 최고위원 회의는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선출직 최고위원의 경우 사의 표명으로 효력이 발생하고 별도의 반려 절차가 규정돼 있지 않아 사퇴와 반려 절차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전용학 대변인은 최고위원들이 사표를 제출한 것이 아니라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면서 정치적 행위인만큼 절차에 얽매일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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