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끝으로 춘천입니다.
지난 9월 춘천에서 2주 간격으로 여성만을 때리고 도망가는 폭행사건이 잇따랐습니다.
한 달 반이 지난 지금까지 단서를 찾지 못하자 경찰은 폐쇄회로에 찍힌 범행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춘천의 한 금고에 몽둥이를 든 남자가 들어옵니다.
모자로 얼굴을 가린 이 남자는 놀란 여직원 2명을 마구 때립니다.
여직원들은 저항도 못한 채 공격을 당합니다.
이러기를 10여 초.
이 남자는 몽둥이를 놔둔 채 사라집니다.
2주 뒤 인근에 있는 한 음식점에도 같은 모자를 쓴 괴한이 나타났습니다.
남자는 혼자 있던 여자의 머리를 몽둥이로 때려 중태에 빠뜨린 뒤 달아났습니다.
⊙피해여성: 왜 그러세요. 하니까 일단 친 거에요.
발길질도 한 번 안 하고 머리만 때렸어요.
⊙기자: 경찰은 특별수사대를 편성해 주변에 잠복근무를 하는 등 집중 수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한 달 반이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자 경찰은 폐쇄회로에 찍힌 범행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이용완(과장/춘천경찰서 수사과): 두 사건의 범인이 인상착의나 수법으로 볼 때 동일범으로 보여져서 또 다른 재범의 우려가 있어 공개수배하게 됐습니다.
⊙기자: 경찰은 두 사건 모두 대낮에 저항력이 약한 여성들만을 범행대상으로 삼은 점으로 보아 여성에 대해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정신이상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