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흡연 여성 76%가 20대
    • 입력2001.11.02 (21:00)
뉴스 9 2001.11.02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우리나라 여성 20명 가운데 1명이 담배를 피울 정도로 흡연여성 인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등 흡연 이유도 가지가지지만 여성의 흡연은 남성보다 건강과 미용면에서 훨씬 해롭습니다.
    김영중, 이경호 두 기자가 여성 흡연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페에서 담배를 피는 끽연자의 상당수는 여성입니다.
    심지어 담배를 피우는 10대 여성들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여성 흡연인구가 많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지난 89년에 1%대에 머물렀던 우리나라 여성 흡연율이 10년 새에 5배나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나라 여성의 흡연율이 10%를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여성 가운데 76%가 2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연스럽게 흡연권을 주장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대학생: 피우는 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꼭 여자라고 해서 못 피워야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기자: 때문에 여성들의 흡연장소도 옛날에는 화장실과 같은 비밀공간에서 카페와 같은 공공장소로 바뀌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한 대형 쇼핑센터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전용 흡연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일순(한국담배소비자연맹 홍보담당): 여성들도 당당하게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되고 또 그런 공간이 있어야 하는 게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들에 대한 배려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기자: 그러나 이처럼 흡연여성이 늘면서 여성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
    ⊙기자: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호기심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다이어트 등입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지나친 흡연은 피부를 거칠게 하고 다이어트보다는 폐기능이 저하돼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입니다.
    ⊙김계현(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하고 관련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미쳐서 여성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장기에 영향을 준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특히 흡연여성은 흡연남성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은 2배 이상 높고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도 훨씬 높다고 조사됐습니다.
    최근에는 흡연여성이 임신에 이르는 기간이 정상 여성보다 두 달 이상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임산부의 흡연입니다.
    산모의 흡연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험장면입니다.
    담배 한 갑을 피운 후입니다.
    병 속의 색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담배 두 갑을 피우자 태아인형이 요동치고 물의 색은 이미 뿌옇게 변했습니다.
    ⊙박용원(연세대 산부인과 교수): 일단 임신할 계획이 있다면 가임 임산부, 여성은 담배를 일단 끊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자: 특히 비흡연자에 비해 유산확률은 1.7배, 출산 후 태아 사망확률은 2.16배 높고 태아의 체중은 500g이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 흡연 여성 76%가 20대
    • 입력 2001.11.02 (21: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 여성 20명 가운데 1명이 담배를 피울 정도로 흡연여성 인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등 흡연 이유도 가지가지지만 여성의 흡연은 남성보다 건강과 미용면에서 훨씬 해롭습니다.
김영중, 이경호 두 기자가 여성 흡연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페에서 담배를 피는 끽연자의 상당수는 여성입니다.
심지어 담배를 피우는 10대 여성들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여성 흡연인구가 많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지난 89년에 1%대에 머물렀던 우리나라 여성 흡연율이 10년 새에 5배나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나라 여성의 흡연율이 10%를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여성 가운데 76%가 2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연스럽게 흡연권을 주장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대학생: 피우는 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꼭 여자라고 해서 못 피워야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기자: 때문에 여성들의 흡연장소도 옛날에는 화장실과 같은 비밀공간에서 카페와 같은 공공장소로 바뀌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한 대형 쇼핑센터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전용 흡연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일순(한국담배소비자연맹 홍보담당): 여성들도 당당하게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되고 또 그런 공간이 있어야 하는 게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들에 대한 배려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기자: 그러나 이처럼 흡연여성이 늘면서 여성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
⊙기자: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호기심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다이어트 등입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지나친 흡연은 피부를 거칠게 하고 다이어트보다는 폐기능이 저하돼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입니다.
⊙김계현(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하고 관련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미쳐서 여성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장기에 영향을 준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특히 흡연여성은 흡연남성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은 2배 이상 높고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도 훨씬 높다고 조사됐습니다.
최근에는 흡연여성이 임신에 이르는 기간이 정상 여성보다 두 달 이상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임산부의 흡연입니다.
산모의 흡연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험장면입니다.
담배 한 갑을 피운 후입니다.
병 속의 색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담배 두 갑을 피우자 태아인형이 요동치고 물의 색은 이미 뿌옇게 변했습니다.
⊙박용원(연세대 산부인과 교수): 일단 임신할 계획이 있다면 가임 임산부, 여성은 담배를 일단 끊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자: 특히 비흡연자에 비해 유산확률은 1.7배, 출산 후 태아 사망확률은 2.16배 높고 태아의 체중은 500g이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