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초 안보다 상당히 후퇴했는데도 교대생들의 반발은 멈춰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대생과 학부모들은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박에스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급당 학생 수 35명 감축이라는 정부정책사업과 교대생들의 거센 반발, 진퇴양난의 기로에서 교육부는 퇴직교사들을 교단에 세우겠다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안 역시 교육의 질 논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무려 1만 1000여 명이나 되는 기간제 교사와 교과전담 강사를 고용해야 하는 데다 대상 대부분이 5, 60대의 고령 교사기 때문입니다.
⊙박경양(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 학교가 싫어서 학교를 떠난 명예퇴직 교사보다는 중등교사일지라도 충분히 교육을 시켜서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것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교대학점제 대신 정식 편입생 제도를 확대하기로 해 교대생들의 주장을 적극 수용한 것인데도 반발은 여전합니다.
기존 편입생 20%에다 새로 2500명을 더하면 정원의 70%가 넘게 되는 편입생들을 교육시킬 여건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김구현(교대협 의장): 50명이 공부하는 교실이 85명이 공부하는 상황으로 변하는 것이다, 현재 교대의 여건을 볼 때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은 물론...
⊙기자: 따라서 계절학기나 야간제 등 편법교육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교대생들은 동맹휴업과 임용고사 거부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교육부는 이해 당사자의 반발에 밀려 정책을 후퇴했다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사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