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수습안 논의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오늘 열릴 예정이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다음주로 연기됨에따라 여권의 내분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습니다.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은 대통령의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담 준비와 국정쇄신 등 제기된 현안에 대한 차분한 구상을 위해 최고위원회의가 오는 7일 오후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여권 관계자는 최고위원이 전원 사퇴를 표명하고 김 대통령의 만류 방침에도 불구하고 일부 최고위원이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며 청와대 회의에 불참 의사를 밝힌 상황이 감안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오는 7일도 회의에 불참하겠으며 펑 당원으로 남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브루나이 순방기간중 당정쇄신을 둘러싼 당내 이견에 대한 대처방안과 국정 쇄신,후보 경선 일정 등과 관련해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당직자들까지 모두 사표를 제출한 상태여서 당분간 지도부 공백상태를 맞게됐습니다.
이런가운데 소장 개혁 성향의원들은 연대모임을 통해 인적쇄신을 포함한 총체적 국정쇄신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최고위원간 힘겨루기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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