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도 빈 라덴을 반드시 잡고 말 것이라고 미국민들에게 약속했습니다.
대신 장기전에 대비한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공격과 방어, 두 개의 전선에서 전황이 여의치 않자, 전쟁사령관 부시 대통령이 직접 전열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먼저 미국은 차근차근히 그러나 확실하게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4주째로 접어든 공습이 분명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은 빈 라덴을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라마단 기간에도 적들이 쉬지 못하도록 공습이 계속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에게 틈새를 드러내기 시작한 내부의 적전 분열조짐이 무엇보다 큰 부담입니다.
최근 뉴욕 타임스 조사결과 미국이 빈 라덴을 잡을 것으로 확신하는 응답자는 불과 28%에 그쳤습니다.
그래서 부시 대통령은 조기 종전에 대한 성급한 기대는 금물이라면서 장기전에 대비한 인내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북부 반군의 대공세를 준비하면서 혹한기 전투에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혹한기 전투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군사장비나 기술, 보급망에 있어서 미군에 전혀 불리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현재 빈 라덴의 은신처인 동굴과 터널에 대한 포위망을 계속 좁혀가고 있으나 여전히 정보부족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럼스펠드 국방 장관은 오늘 중장기 전략협의를 위해 러시아를 비롯한 인도, 파키스탄 등 아프간 주변 5개국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