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고위원들과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로 민주당이 사실상 진공 상태에 빠졌습니다.
향후 민주당의 진로는 어떻게 될지 김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주 토요일 열리던 민주당 고위 당직자 회의는 오늘은 열리지 못했습니다.
최고위원 당직자들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진 것입니다.
이들의 사퇴서는 오늘 청와대에 전달됐습니다.
뒤늦게 당사에 나온 한광옥 대표는 7일로 연기된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 지도부 구성이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기자: 지도체제는 앞으로 어떻게?
⊙한광옥(민주당 대표): 7일날 결과를 보고 여러분들에게 내가 얘기를 해야지 그 전에 내가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해요.
⊙기자: 한 대표측은 최고위원 사퇴서가 수리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상체제가 검토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이 임명직 최고위원 5명만을 새로 지명해 새 지도부 선출시기와 방법, 대선후보 선출시기 등 정치일정을 준비토록 한다는 복안입니다.
그러나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는 사퇴서가 수리될 가능성을 부인하며 비상체제 구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퇴서 반려와 인적쇄신 요구를 일부 수용한 다음 별도의 특별기구를 구성, 정치일정을 논의토록 한다는 뜻이 실려 있습니다.
두 방안에 대해 대선주자들은 각기 이해관계에 따라 득실을 저울질하는 눈치입니다.
한마디로 진공상태에 빠진 지도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로 대두돼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