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은행 FA컵 축구대회에서 올해 K리그 챔피언인 성남 일화가 가뿐히 8강에 진출했습니다.
K리그 최하위 대전도 강릉시청을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 강호 고려대를 만난 성남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샤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 23분 고대 민경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지만 조진호와 샤샤의 연속골로 3:1로 가볍게 승리하며 2관왕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샤샤(성남 일화 공격수):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항상 운이 따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골을 넣겠습니다.
⊙기자: 대전과 강릉시청의 경기.
대전 김은중의 선제골과 강릉시청 노장 김경범의 동점골로 승부는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은 연장전반 1분 만에 홀리의 골든골로 힘겨웠던 승부를 2:1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상무에 덜미를 잡혔던 대전은 2년 연속 수모를 당할 위기를 가까스로 탈출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강릉시청 김경범은 37살의 나이에도 90분을 뛰며 골도 터뜨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경범(강릉시청 미드필더/37살): 너무 아쉽고 잘할 수 있었는데 하여튼 선수들이 그만큼 열심히 해 준 게 참 고맙게 생각됩니다.
⊙기자: 이처럼 불혹을 앞둔 노장 김경범을 중심으로 뭉친 강릉시청은 비록 지긴 했지만 끝까지 선전을 펼쳐 박수를 받았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