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량의 청산가리 성분이 들어있는 편지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중앙우체국에서 발견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이 중앙우체국의 한 직원과 간부가 우편물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한 편지에서 백색 가루가 쏟아져 나왔으며, 이 가루를 성분 분석한 결과 분말 세제에 미량의 시안화물,즉 청산가리가 섞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편지에 들어있던 청산가리의 양은 흡입하지 않으면 인체에 해를 주지 않을 정도의 미미한 것이었습니다.
수신처가 뉴저지 경찰국으로 된 문제의 편지가 발견된 지역은 곧 출입이 차단된 채 소독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최근 탄저균 감염사태가 시작된 이래 탄저균이 아닌 독성물질이 편지에서 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산가리는 시안화나트륨과 황산구리가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 화학물로 주로 전기 도금 과정에서 쓰여지며 독극물로 분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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