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공무원직장협의회 총연합소속 공무원 5000여 명이 모여서 오늘 노조결성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노조결성의 필요성은 무엇인지, 노정갈등의 우려는 없는지 김현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전국 16개 시도공무원 5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노동 3권이 보장된 공무원 노조의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 하위직에 집중된 구조조정 철폐를 위해서는 공무원 노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차봉천(전공련 의장): 공무원 노조가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하고 대만이 유일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이 땅의 공무원 노조가 출범하면 부정부패없는 깨끗한 공직사회가 건설될 것입니다.
⊙기자: 공무원 노조에 관한 논의는 지난 98년 노사정 합의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직장협의회 출범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자 노조결성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공무원 노조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높습니다.
⊙김영배(박사/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여러 가지 보수나 이런 여러 가지 근로조건들은 국민의 혈세로 충당이 된다는 이런 모든 점들을 고려할 적에 우리 공무원들의 어떤 노동3권 문제는 좀 시기상조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이 문제를 논의중인 노사정위원회도 공무원의 노동 3권을 모두 허용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전공련은 노사정위원회가 자신들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노사정위원회의 참여조차 거부한 상태입니다.
전공련은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과거 전교조처럼 설립신고를 하지 않는 법의 노조를 출범시킬 계획이어서 노정간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