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간에서 시작된 미국의 대테러 전쟁이 언제 어디까지 확대될 것인가 부시 행정부는 이미 내부적으로 이라크와 함께 소말리아를 다음 공격 목표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테러와의 전쟁에서 미국의 다음 공격 목표로 거론되는 일순위는 이라크입니다.
미국은 이미 후세인을 사악한 인물이라고 공개 비난하고 여러차례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도 요주의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나 빈 라덴이 아프간에서 탈출해 은신처를 옮길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미국은 소말리아를 주목하고 있다고 오늘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국무부와 국방부, CIA, 국가안보회의 정보분석가들로 구성된 정부실무작업반이 지난 3주 동안 알 카에다의 소말리아 내 거점과 활동상황을 집중 추적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말리아에는 지난 93년 미군 18명 살해사건으로 미군이 철수한 이후 줄곧 알 카에다의 테러거점이었으며 아프리카 미국 대사관 연쇄 폭탄테러도 이곳에서 주도한 것으로 미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말리아의 극렬 이슬람조직인 알 이티하드가 현재 미국의 공개수배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러나 아프간 이외의 지역으로 당장 군사적 공격이 확전될 가능성은 아직 매우 낮다고 지적하면서 공격목표가 정해진다 해도 국제적 고립과 봉쇄, 자금줄 차단과 같은 비군사적 봉쇄가 상당기간 선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