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최고 지도자인 오마르가 3년전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을 사우디 아라비아에 인도하는데 동의했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테러 참사 직전까지 사우디의 대외정보 책임자였던 투르키 왕자는 사우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마르와 빈 라덴 인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두차례에 걸쳐 은밀히 아프간을 방문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투르키 왕자는 오마르가 빈라덴을 넘겨주는데 처음에는 합의했지만 98년 케냐와 탄자니아주재 미 대사관 폭탄 테러 사건 뒤 비밀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런던에 있는 사우디의 유력한 반체제 인사인 사아드 알-파키흐 박사는 오마르는 절대로 그의 손님인 빈 라덴을 넘기는 데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BBC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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