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병현 선수를 생각하면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애리조나가 우승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있었던 7차전에서 애리조나가 뉴욕 양키스에 9회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신생팀 애리조나가 영원할 것 같던 양키스 왕조를 무너뜨리는 순간입니다.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 51경기 무패를 기록했던 양키스의 마무리 리베라로부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해 냈습니다.
2:1로 뒤진 9회말 원 아웃 1, 2루, 애리조나는 워맥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원아웃 만루에서 곤잘레스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애리조나는 역대 최단기간 월드시리즈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애리조나 선발진의 쌍두마차인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은 공동MVP로 선정됐습니다.
애리조나의 브랜리 감독은 8회의 커트 실링에 이어 어제 던졌던 랜디 존슨을 내세웠고 10회부터 등판 예정이던 김병현은 팀의 역전승으로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속팀 애리조나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끼게 됐습니다.
김병현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두 차례의 구원 실패를 경험했지만 팀의 우승으로 마무리 실패의 부담을 다소 덜어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