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협이 노량진 수산시장에 대해서 본격적인 경영 혁신에 나섰습니다.
점포임대료를 크게 올리되 거래 품목을 크게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을 많이 사로 잡겠다는 그런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기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온이 내려가면서 콜레라가 수그러들자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 소비자들은 새 주인을 찾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혜숙(서울시 흑석동): 수산시장은 다 싱싱하고 싼 것을 사러 오잖아요, 대부분.
그렇기 때문에 그대로 언제나 싱싱하고 쌌으면 좋겠어요.
⊙기자: 현재 노량진 수산시장의 연간 비용은 110억원이지만 시장 임대수익과 냉동창고 이용료 등 수입은 75억원에 불과해 41억원의 적자가 예상됩니다.
이 같은 적자를 메꾸기 위해 점포당 평균 100만원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상향 조정하고 수산물 매출액을 크게 늘릴 방침입니다.
⊙양성일(수협 경제담당 이사): 산지 출하를 좀더 촉진시키고 시설을 좀더 보완해서 금년도 또는 내년도까지는 3000억 이상이 거래규모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수협은 가락동과 구리도매시장에 공판장을 갖고 있지만 수도권 수산물 거래량이 전체 유통량의 18%에 지나지 않아 현재는 수산물 유통업계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협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영 개선을 통해 18%를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수산물의 유통비중을 50%로 늘릴 계획입니다.
수협이 경쟁업체들을 물리치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