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3국 정상회의가 오늘 폐막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동아시아 국가간의 결속 강화와 함께 특히 한국, 중국, 일본간의 긴밀한 경제 분야 협조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브루나이에서 박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아시아 공동체 구성으로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를 주도했던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저녁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 10개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인터넷 네트워크사업, 예술교류를 위한 헬로우십 프로그램을 제안해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의장국인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은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계속적 지지와 제2차 남북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희망하는 의장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2박 3일 동안 모두 8차례 다자와 양자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한중일 3국 정상회동에서는 교역 증진과 통상마찰을 방지하고 대규모 개발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습니다.
⊙오홍근(청와대 대변인): 무엇보다 한중일 경제장관 회의의 정례화에 합의하고 비즈니스 포럼을 창설키로 함으로써 우리 대외경제의 폭을 대폭 넓힌 것을 큰 성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기자: 특히 김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 구상에 공감대가 형성돼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 블럭화의 첫 단추가 꿰어졌습니다.
김 대통령의 구상은 각국 관료로 구성된 동아시아 포럼의 연구 과제로 정해졌고 내년 캄보디아 회의에 보고됩니다.
한중 외교 장관들이 만나 한국인 처형으로 인한 외교갈등을 해소한 것도 성과입니다.
브루나이에서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