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의 내분사태가 중대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권노갑 고문이 곧 외유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간담회가 지도층 쇄신, 또 분수령이 될 게 확실합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우여곡절 끝에 오늘 청와대에서 열리는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에서 최우선 관심사는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 해법이 나올 것인지의 여부입니다.
권노갑 전 고문과 박지원 수석의 거취에 대해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 언급을 하지 않겠느냐고 민주당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권 전 고문의 경우 개인사무실 폐쇄와 장기외유가 박 수석의 경우 자리이동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특히 권 전 고문은 오는 13일 출판기념회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이달 말에는 강연차 미국에 갈 계획이어서 이를 계기로 외국 체류를 장기화할 것인지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전용학(민주당 대변인): 그 동안 수렴한 당내외 의견을 토대로 당 총재와 지도부가 수습의 가닥을 잡아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최고위원의 일괄사퇴로 이어진 당 체제정비 문제는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위원들의 사퇴서는 전원 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리고서는 당무위원 회의에서 새 지도부를 구성하거나 한광옥 대표를 유임시키는 과도 수습체제 가운데 하나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느 경우든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는 교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고위원들간의 최대 쟁점인 전당대회 시기와 일정에 대해서는 오늘 당장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앞으로 시간을 갖고 당내에서 논의해 결정한다고 유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쇄신파와 동교동계 그리고 각 대선주자 진영을 어느정도만족시키면서 당 내분을 수습하게 될지 오히려 이들의 불만을 가중시켜 내분이 확산될지 오늘 청와대 간담회가 갈림길입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