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얼마나 위험한 집단인지를 환기시켜주는 발언을 했습니다.
알 카에다가 최근 화생방과 핵무기를 입수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창환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오늘 아프간 공격 한 달을 맞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고 있는 동유럽 지도자회의에 보낸 위성 연설에서 알 카에다가 화상과 핵무기를 활용해 수천 명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그 가운데는 이슬람 교도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테러조직이 화학·생물학·핵무기를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계 문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기자: 알 카에다 테러조직은 중동부, 유럽을 포함한 세계 60여 개국에서 암약하고 있으며 모든 나라가 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에 가진 공동회견 등을 통해 테러와의 전쟁에서 동맹국들은 이제 단순한 지지차원이 아닌 책임과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동맹국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오늘 러시아 예카테란부르크의 미국 영사관에 보내진 워싱턴발 외교 행낭에서 탄저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파키스탄 라호르 미국 영사관과 페루 리마 그리고 리투아니아로 보내진 외교행낭에서도 탄저균 포자가 발견되는 등 탄저균 테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창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