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과 관련해서 중국이 한국에 사과한 적이 없고 또 할 필요도 없다고 말해서 우리 외교부를 또다시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국인 마약사범 2명이 사형선고를 받을 것이 확실하다는 소식과 함께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주방자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마약사범 신 모씨 처형 사건과 관련해 중국측이 한국에 사과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중국은 한국에 사과해야 할 문제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주 대변인은 그러나 개별적인 사안이 한중 우호관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주방자오 대변인은 이와 함께 두 나라는 적절한 시기에 효율적으로 영사 관계상의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반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지난 5일 한국의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이 브루나이에서 탕자쉬앤 중국 외교부장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개 사과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씨 등 한국인 2명이 마약제조와 거래혐의로 현재 헤이룽장성 고급 인민법원 1심재판에 계류중이며 사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법원 소식통들이 어제 전했습니다.
이들 소식통들은 이 씨 등이 제조한 필로폰 양이 무려 1톤을 넘어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헤이룽장성 하얼빈 시에서 300km 떨어진 치타이허 시에서 한국인 김 모씨 등 7명과 함께 필로폰 1.33톤을 제조했으며 중국 공안은 이들을 지난해 12월부터 줄곧 감시하다 올해 3월 체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